*이슈 한조각 [더데빌:에덴] 내용에 오류가 있어 뉴스레터 재발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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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래터]는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에디터 개인호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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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잡지를 읽으면 조크든요>
안녕하세요 북플러들! 에디터 봉봉🍭이에요. 한 주 잘 보내셨나요? <도둑맞은 집중력> 이라는 책이 최근 매대를 휩쓸었죠. 격주로 책 소개 레터를 만드는 저조차도 장편보다는 단편을 선호하게 되고, 독서할 때의 집중력이 짧아졌다고 느끼거든요. 이런 현대인에게 적합한 읽는 즐거움을 주는 매체가 뭘까 생각해보니 매거진이더라구요. 길지 않으면서도 유익하고, 아름다운 텍스트와 사진이 결합된 매체.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매거진들을 소개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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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안 하기에는 아쉽겠죠? 오늘은 이번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겟해온 책을 소개해드려요. 수많은 출판물 사이에서 제 눈에 띈 책은 택배기사 아버지의 이야기를 딸이 엮은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택배기사의 직업병, 배달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가 켭켭이 쌓여있죠.
매일 마주했던 택배기사님의 알려지지 않은 일상은 분함과 웃음, 끝에는 공감을 이끌어내 타인의 노동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죠.
무엇보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기록을 남기고, 이를 차곡차곡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만든 딸의 합작품이라니,
딩동♬ 기다리시던 책이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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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앞 빨간 조끼를 입은 빅이슈 판매원을 본 적이 있나요? 2010년 7월에 창간호를 발행한 빅이슈는 어느덧 13년이 지나 300호를 발행했어요 ! 빈곤을 없애고,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해 누구도 노숙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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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판매원이 되는 노숙인에게는 10부의 잡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10부의 판매 수익으로 노숙인은 판매용 잡지를 구입한 후 50% 수익을 받게 돼요. 이후 동일한 프로세스가 반복되며 더 나은 주거시설을 확보하죠. 물고기를 낚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낚는 방법을 알려주듯이요!🐟
<빅이슈> 속 콘텐츠는 많은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요. 하지만 청탁의 과정을 거쳐 원고료를 지불하는 글과 이미지도 있고, 재능기부라고 해서 필자들이 함량 미달의 원고를 주는 법도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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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주 접하는 독자 리뷰가 '기부하는 마음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읽을 게 많았다.' 혹은 '재능기부로 만드는 잡지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칭찬의 의미로 해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런 평가들은 잡지가 빅이슈라는 기업이 가진 의미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23년 1월호차 에디토리얼의 일부인데요. 실제로 읽어보면 '기부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산 잡지'라는 인상과 달리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기공룡 둘리의 김수정 작가 인터뷰, AI 이미징 기술로 인한 사회적 문제,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홍제천의 고요한 디저트카페 소개까지. 지하철 타러 가기 전, 한 부를 사서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빅이슈를 읽다 보면 지루한 시간도 금방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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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렛츠코레일 홈페이지 철도사진공모전 13회 수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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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행으로 설레는 북플러님의 모습을 떠올려 봐요. 캐리어를 끌고 KTX에 올라타 내 자리를 찾으며 따라오는 두근거림 !! 기차가 출발한 후 두리번 거리다보면 앞좌석에 꽂힌 매거진을 보게 되겠죠. KTX 매거진의 특별함은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점에서 나와요. 사람들이 가장 기분이 좋을 때, 숨겨져 있던 여행지의 색다른 소식을 전하며 설렘을 배가시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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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렛츠코레일
지난 8월에는 [추석 연휴에 떠나는 가을 여행] 아티클이 올라왔어요. 안동의 도산서원, 포항의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영월의 한반도지형, 공주의 정안천생태공원 등이 있어요. 특히사진 속 안동 도산서원의 경우, 청량리역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가까워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요😏 이번주 주말엔 매거진을 넘기며 기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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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로 지역을 여행한다’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러 도시를 샅샅이 훑어보는 단행본 시리즈예요 지금까지 경주, 담양, 강릉, 대구, 순천을 탐험하며 도시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소개했어요. 특히 식문화에 집중한다는 점이 여타 여행 가이드북과의 다른 정체성인데요. 지역 식문화의 탄생과 배경에 집중해 로컬의 생동성을 잡지 한 권으로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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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 매거진은 지난달 경주 여행 때 저녁 식사로 들렀던 식당에서 우연히 발견한 잡지예요. 인스타그램, 블로그로는 알 수 없었던 지역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죠. 일정이 빠듯해 추천한 식당을 모두 갈 수는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궁금했던 카페는 #스컹크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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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라떼가 가장 맛있는 카페라는데,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돼요. 다음번엔 한 장 한 장 놓치지 말고 읽어가며 구석구석에 숨겨진 맛집 탐방을 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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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래터가 메인으로 다루는 책과는 살짝 다를 수 있지만 또 그렇기에 색다른 매거진의 매력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요. 북플러님도 즐겨 읽는 매거진이 있나요? 세상은 넓고 숨겨진 읽는 즐거움은 여전히 존재하기에, 혼자만 알고 있는 매거진이 있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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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방황과 신의 은총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대서사시 [파우스트]는 불멸의 고전으로 아직까지 필독서로 꼽히죠. 16C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오마주한 '더데빌:파우스트'의 10년 만의 후속작, '더데빌:에덴'이 공연 중이에요.
뮤지컬 <더데빌>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X-Black'과 'X-White'가 이번에도 동일하게 등장하며 흥미로움을 더해요. 특히 캐릭터 에덴과 레브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과, '인간 내면의 양심'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작품의 주제를 계속해서 상기시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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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대결이라는 큰 개념이 아니더라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나'와 편한 것만 하고 싶은 '나'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요즘, 더데빌:에덴의 두 캐릭터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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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플래터 팀에서 일정 종료 후 개별 연락 및 발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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