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고양이 ‘체키’가 배달하는 북레터, ‘체킷’. 더이상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헤맬 필요 없을 거예요. 체킷 팁: 이미지 클릭 시 이동해요😺 📕빠르게 감상하는 오늘의 책 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나 스스로 가둔 나의 모습에서 탈피하기 꿈은 단순한 이상과 희망일 뿐인데... 원하는 직업을 가지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생계를 담당한다든지 안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업이라도 가치 있는 노동이란 건 변함이 없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 어떤 일을 직업으로 삼으시겠어요? 두 가지가 일치하는 직업일 때 가장 행복하겠지만,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할 거예요. 하지만, 둘 사이의 간극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죠. 그래서 27살의 저자는 ‘할 수 있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동시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청소 일로 생계를 이어가고,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작업 활동을 이어가는 거죠. 비록 20대 여성이 선택하기에는 다소 생소한 직업이지만, 청소는 그녀에게 작업실을 마련해주는 바탕이 되고, 놓지 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은 청소 일을 그린 저자의 일기를 통해 빛을 보게 돼요. 결국엔 단순히 직업의 문제가 아닌, 꿈꿨던 삶의 모습과는 다르게 살아가는 나의 모습에 속상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의 일러스트 일기에 하나씩 공감하며 읽다 보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곳에서 오는 확장성과 자유로움은 덤! 😺: 꿈꿔왔던 나의 모습에 나를 가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깨닫게 한 작가의 이야기. 술술 읽히는 만화지만 예상보다 더 큰 울림을 준다.
일의 격 신수정 성장하는 나, 성공하는 조직, 성숙한 삶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당연히 회사의 상사들이 이런 말을 하면 꼰대 소리를 듣고 진정성을 의심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분들이 이 글을 직장 구성원이나 자녀에게 공유하면 욕먹을 수도 있다. 그러기에 그들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분들이 이런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일의 격 中 힘들게 하는 상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은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이란 무엇인지 궁금한가요?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이란 심플하다. 1) 자신이 어떤 가치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가? 2) 그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두 가지뿐이다. 가끔은 꼰대들의 말도 들을 필요가 있다.” <일의 격>에서 신수정 KT 부사장은 회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쌓은 지혜를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나누어, 사람들에게 파워와 자유를 주고 한계를 뛰어넘는 비범한 성과를 만들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꾸준히 글을 써나갔다고 해요. 리더의 입장에서 경험한 회사 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책이기에, 경험이 많은 상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어요. 직장인과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현명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요. “Yes를 Yes라, No를 No라 명확히 못 하는 사람은 ‘마음이 여린’ 사람이 아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일 뿐이다. …그게 마음이 여리고 약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런 어중간한 상태를 별다른 문제 없이 지탱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나는 그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 심적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명확히 하는 것이다. 누가 더 마음이 여린 것인가?” 📗조금 더 깊이 읽어요 있지만 없는 아이들 은유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 이야기 '보다 먼' 이웃을 사랑하라 보호자가 없어도, 안전한 집이 없어도, 적법한
체류자격이 없어도, 대단한 매력 자본이나 스펙이 없어도 아이들은 충분히 존중받으며 자라고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날 수 없는 아이들의 평등을 지켜주는 사회적 토대를 다지는 일에
이주 아동들의 목소리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 - 있지만 없는 아이들 中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면서도 편견, 무시, 차별적 대우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사람들이 있어요. 그 중에서도 이주 노동자 문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이주 노동자 문제는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 사회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로,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사회 문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필요가 있어요. 미등록 이주아동은 이주 노동자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이주했거나, 한국에서 살던 이주 노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동 중 부모의 체류자격 상실, 난민 신청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체류 자격이 없는 아이들을 일컬어요. 은유 작가의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아동의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마련되기를 소망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한 책이에요. 이주아동 5명, 이주인권활동가 2명, 이주아동 지원 변호사 1명, 이주아동 어머니 1명 등 총 9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엮었어요. 출처: KBS 다큐 존재를 부정당한 채 서서히 지워지는 아이들이 있다? 세상에는 이름 붙일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어서 범주화되기도 어렵고
서서히 지워지는 존재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또한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가진 단단한
존재이자,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훈련된 시민이기도 했다. - 있지만 없는 아이들 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력정책본부에 따르면 대부분 취업활동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불법체류자)는 지난해 말 39만명으로, 전체 체류 외국인의 19.3%였어요. <있지만 없는 아이들>에 따르면, 이 중 미등록 이주아동은 적게는 5000명, 많게는 2만명 정도로 추산돼요. 우리나라는 1990년대에 경제구조의 변화를 겪으며 이른바 '질 좋은 일자리'들이 양성되기 시작했어요. 최저임금제가 도입되며 임금이 크게 증가하고 내수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노동 조건이 열악하고 임금 수준이 낮은 '3D' 산업체들은 외면받고 인력 부족 현상을 겪게 되었죠. 정부는 '해외투자기업연수생 제도' (1991)와 '산업 연수생 제도'(1993)를 실시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들였고 이에 따라 미등록 이주 노동자 문제도 발생하게 되었어요. <있지만 없는 아이들>에서 석정원 이주인권활동가는 1990년대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바빴지만 이제는 그들의 자녀인 미등록 이주 아동들의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때라고 지적해요. 본인이 선택한 삶이
아닌데도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교육적, 사회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단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부모의 국적국으로 추방당하거나,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 되는 미등록 이주 아동들. 한국에서 나고 자랐는데도 부모가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강제 추방을 당하는 이들의 경험담을 듣다 보면 우리 사회가 충분히 존중받으며 자라야 할 아이들의 존재를 자꾸만 지우고 있는 건 아닌지를 돌아보게 돼요. 미등록 이주아동들의 말, 말, 말 마리나 2002년 한국 태생. 한국에 머물던 언어, 청각 장애를 가진 몽골 국적 부모에게서 출생.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나고 자랐던 한국을 떠나야 하는 현실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고, 2020년 5월 법무부는 강제퇴거 중단을 권고했어요. 👩 "초등학교 6년 마치면 중학교에 가잖아요. 그런데 저는 비자가 없어서 못 간다는 거예요. 그럴 때 제가 당당한 사람이 아니라서 슬펐죠. 결국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살 수 있는 것, 내가 나임을 인정받는 것. 제가 원하는 건 그런 최소한의 것들이에요. 저는 한국에서 유령으로 지내온 거나
마찬가지예요. 살아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페버 1999년 한국 태생. 한국에 머물던 나이지리아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9년간 합법적으로 살았다. 2008년 아버지가 나이지리아로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면서 가족의 체류자격이 상실됐어요. 2017년 불법체류, 취업 중 적발돼 강제퇴거 명령을 받았지만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고 2018년 6월 체류자격을 얻었어요. 👦 "어릴 때 축구선수가 꿈이었어요. 사람들이 해외로 연수를 갈 수 있다고
하고, 저를 스카우트하려는 분도 있었어요. 그런데 해외로 나가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해요. 뭘 해도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면서 포기했어요.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죠. 다만 부모가 그렇게 됐다고
해서 자식들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 지금은 아예 기회조차 주지 않고 너희 부모가 불법을 저질렀으니까 너도 범죄자다, 해버리는
거니까요. 미등록 아동들을 죄인이라고 전제하죠." 김민혁 2003년 이란 태생.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2010년 한국에 입국했고, 한국에 살면서 천주교로 개종해 2016년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난민 신청을 했지만 2018년 불인정 처분되고 출국명령이 내려졌어요. 학교 친구들과 난민 인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결과 2018년 10월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어요. 👦 " 난민이나 이주노동자들을 무조건 한국에 돈 벌러 온 사람, 우리의 일자리를 뺏으러
온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들도 그냥 사람이에요. 일자리를 뺏는 것도 아니죠.
취직을 할 수 있는 데가 정해져 있어요. 전문직이 아닌 단순노동이고,
한국인들이 잘 안 하는 일자리로 가야 해요. 이주민들도 목소리가 있는데 본인 나라가 아니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서로 편견을 버리고, 동등하게
보고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카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부모를 따라 네 살이었던 2003년 한국에 왔어요. 👦 "대학 입시 준비할 때 자격증 시험을 보잖아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역사선생님이 아이들 몇 명을 모아서 한국사검정능력 시험을 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어서 시험을 못 봤어요. 친구들과 같은 수업 받고,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는데 신분증이 없다는 게 어떤 건지 실감이
나면서 혼자 뒤떨어진 것 같았어요." 일상 속에 녹아든 배제와 차별 아이들의 입장은 부모나 정부의 입장과 다르다 부모가 유효한 체류자격이 없으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혹은 어느날 갑자기 법을 어긴 존재가 되고, 이에 따른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게 돼요. 이 과정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 부모와 그들의 자녀인 미등록 이주아동의 욕구가 충돌해요. 아이들은 한국에서 자라면서 ‘내가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생기는데, 부모는 본국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하니까 아이들은 버티는 상황이 되는 거죠. 갑자기 한국을 떠나 부모의 출신국에 가면 언어도 낯설고 친구들도 하나도 없을 테니까요.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부모의 출신국으로 가야 된다는 건 정부의 입장이고, 막상 한국에서 사는 아이들 입장은 어떻게든 여기서 버티고 살아야 한다는 거죠. 부모가 미등록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로 미등록 이주아동이 되어 강제로 추방당하고 기본권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감내하는 불편함과 부당한 대우. 정확히 어떤 것들이 이들을 괴롭게 할까요?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주민등록번호만 없을 뿐인데... 이란주 이주인권활동가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어서 생활에 제약을 받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등록번호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해요. 시스템
안에 이들을 포함시킨 다음에야 아플 때, 공부할
때, 밥 먹을 때 필요한 것들을 누리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교육이
끝났을 땐 사회에 진출하도록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말이죠. 주민등록번호가 없어서 이들이 겪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훨씬 커요. 다른 사람들은 사소하게 누리는 것들을 이주 아동들은 누리지 못해요. 보험 가입이 안 되어서 수학여행도 못 가고 비행기 타는 것도 힘들어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가입할 수 없어 봉사활동 인증서를 수기로 받아야 해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같이 국가공인자격증 시험도 응시할 수 없고, 본인 명의의 핸드폰도 개통할 수 없어요. 통장도 당연히 발급할 수 없고요. 언제 나의 생활이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이주아동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서 한국에
머물 수 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한 아이가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를 보장한다는 거예요. 갑자기 폭력적으로, 불의의 사고처럼 보호자의 국적국으로 추방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지 않게 하라는 것이죠. 석원정 이주인권활동가는 언제 자신의 생활이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에 주목해요. 미등록 이주아동은 고등학교가 끝나면 어짜피 강제로 부모의 국적국으로 추방된다는 생각에 중학교가 끝나면 대부분 공부를 포기한다고 해요. 본인이 선택한 삶이 아닌데도, 까딱하면 단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부모의 국적국으로 추방당한다는 불안감을 항상 품고 살아야 하고, 꿈이 있더라도 교육적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는 게 참 안타까운 것 같아요. 미등록 이주아동의 현재와 미래 “미등록 아동의 부모까지 국적을 주자는 것도 아니고, 체류자격을 주자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평생을 살고 공교육을 받은 아이들을 여기서 살게 해주자는 거예요. 미등록 이주아동의 체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하면 다 여기에 와서 애 낳을 거다’ 잖아요. …그리고 설사 그런들 그게 뭐가 문제예요. 지금 인구가 부족해서 문제인데.” - 있지만 없는 아이들 中 미등록 이주아동을 지원해온 석원정 서울시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장은 우리 사회가 이들을 강제로 추방하기보다는 공존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현실적으로도, 인도적인 관점에서도, 적어도 한국 공교육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죠. 이주아동 사건들을 전담하는 이탁건 변호사는 '자신을 보호해 줄 국가가 없다는 것과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것이 이주아동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는 건 한국 경제가 그만큼 그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해요. 먼 훗날에는 해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가족 이민을 권장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이들을 하루빨리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그에 맞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이질적인 존재와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뭐가 필요한지, 다르다는 것을 어떻게 배척과 동정이 아닌 방법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도 시급해요. 이주노동자 및 미등록 이주아동 문제는 오늘날에도 쉽게 인종주의적 문제로 곡해되고 있어요. 적절한 교육을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을 바라보는 ‘감수성’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올해 4월 법무부는 미등록 이주아동들에게 조건부로 체류자격을 주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들의 강제 퇴거를 중단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어요. 그렇지만 대상자를 국내에서 출생해 15년 이상 국내 체류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주아동으로 제한하고, 이에 따라 2만명으로 추산되는 미등록 이주아동 중 500명 이하만 혜택을 입는다는 점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해요. 미등록 이주아동 정책은 계속해서 변화중인 만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 모두가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잡다한 책 이야기 ![]() 2021년 서울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이 편지는 전 세계를 돌며 받는 이에게 행운을 줄 것입니다...💌 정세랑, 김인영, 김소영, 이랑, 김정연, 이연, 김겨울, 손수현, 정희진, 이반지하, 하미나, 오지은, 임지은, 니키 리, 김일란, 문보영, 이소영, 유진목, 김효은, 김혼비. 스무 명의 창작자들이 나이와 국적, 시대를 뛰어넘어 ‘언니’로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편지를 썼어요.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마다 언니단에서 구독자들의 메일함으로 배달했던 편지들을 이제는 책으로 음미할 수 있다는 사실! 무형의 온라인 뉴스레터가 유형의 책으로 발간됐다니!,,, 인터넷 상의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서서 일상 속에서도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는 점이 주목할만해요. 궁금한 체킷 친구들은 서점으로 고고씽😊 -🐾체킷🐾 에디터들의 한 마디- 민트🌱: 새싹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는 사람. 체킷에 제가 가진 글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을게요.
초코🍫: 현실과 이상 사이를 열심히 좁혀가는 낙천주의자. 넘쳐나는 책들 속에서 길을 잃은 친구들에게 체킷이 이정표가 되어줄게요.
봉봉🍭: 극강의 I형 인간. 체키와 함께 당신이 찾던 모든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