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행위ㅣ사랑의 조건ㅣ부자의 그릇
취향껏 골라 먹는 북플래터🍽️
시선이 머무는 책으로
북플러님만의 북플래터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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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 디자인 이야기 사토 오오키 & 가와카미 노리코, 미디어 샘
디자인/아이디어/크리에이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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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완제품은 사용자에게 아무런 틈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때때로 만든 사람에 의해 강요되는 경우가 있어요. 반대로 만드는 과정에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든 걸 완벽히 완성시키지 않고 일부러 여지를 만들어두는 것이지요.
사용자 스스로 생활의 일부를 만들어내는 충만감.
이런 감정을 느끼면 사물이나 공간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넨도 디자인 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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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4년 만에 대표가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명'에 선정되고, 이듬해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 중소기업 100'에 선정된 회사. ‘넨도’의 이야기에요.
넨도의 대표 사토 오오키는 대학원 졸업 여행으로 밀라노 국제가구 박람회를 방문해요. 그곳에서 가구와 제품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건축가들을 만나 엄청난 동기 부여를 얻고, '이곳에서 꼭 전시하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도쿄로 돌아오자마자 디자인 회사 '넨도'를 설립하죠.
뉴욕현대미술관,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 퐁피두센터 등 세계의 주요 미술관에는 그의 대표작이 소장되어 있죠. <넨도 디자인 이야기>는 이런 그가 자신의 디자인 발상법을 10가지로 정리하고, 4가지의 넨도식 경영법을 소개한 책이에요. 책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체험형 스타벅스 컨셉매장, 1800켤레의 신발 오브제를 벽에 설치한 뉴욕의 캠퍼 매장 등 넨도 특유의 유니크한 발상이 기반된 프로젝트들이 기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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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자인 관련 전공이나 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만은 아니에요. '한 발 물러선 시야로 일상의 미세한 차이를 감각'하는 사토 오오키식 발상법 그 자체로 우리 삶에서 다양한 형태로 영감을 끌어낼 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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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고 생각해버리면 가능성을 포기하게 됩니다. 정말 아까운 일이죠. 모든 일상에서 '아니, 잠깐'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도 합니다.
일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직 완결된 것이 아니죠.
수많은 가능성이 있어요.
- 넨도 디자인 이야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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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넨도는 어떤 식으로 사고 하기에 메이저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협업 연락이 끊이지 않을까요?
바로 '넨도식 발상법 10가지' 덕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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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의 발상 10가지
- 면으로 생각한다
- 한 발 물러선다
- 위화감을 만든다
- 균형을 무너뜨린다
- 보이고 싶은 것을 숨긴다
- 느슨하게 만든다
- 어쨌든, 모은다
- 사물의 휴식 시간을 생각한다
- '타닌동'을 찾아낸다
- 원래 있던 것을 이용한다
저는 이 중에서 '타닌동'이라는 개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본래 타닌동(他人丼)은 닭고기 이외의 고기와 달걀로 조리하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이 맥락에서 사토의 타닌동은 '서로 관련 없는 것들의 공통점을 찾아 연결시키는 것'이죠. 즉, 아무런 인연도, 접점도 없는 두 가지를 연결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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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착한다'라는 성질로 사슴뿔 박제와 소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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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독특한 발상을 가진 사토의 넨도는 '새로운 길'을 찾아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라 말하죠. 하지만 이런 사고방식이 디자이너에게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디자인 사고는 디자이너만을 위해 존재하는 지혜가 아닌,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길'에 대한 모색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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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격 신수정, 턴어라운드
일/자기계발/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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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연은 그냥 오는것인가? 크롬볼츠 교수는 '계획된 우연(planned happenstance)' 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에 행운의 요소가 크기는 하지만 행운이 그냥 오는게 아니라 행운을 부르는 5가지 요소가 작동한다고 주장했다. 5가지 요인은 ‘호기심, 낙관성, 끈기, 융통성, 위험감수’ 이다.
- 일의 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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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러님, 요즘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나요? 저는 부쩍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어요.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두근거림은 사그라들고, 이게 내 길이 맞는 건지, 이 일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답 없는 질문만 맴도는 권태기 시기네요 😓 이렇게 심란할 때는 훨씬 더 경험이 많은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며 일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일의 격>은 페이스북의 현인이라 불리는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이 몇 년간 SNS에 쓴 글을 퍼낸 책이에요. 총 3장로 구성되어 있고, 1장에서는 '일'의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법, 2장은 '리더쉽'에 대한 조언을, 3장에서는 성숙한 '삶'을 위한 통찰을 담고 있어요.
<세이노의 가르침>이나 <왜 일하는가>처럼 무작정 '일에 미쳐라! 열심히 살아라!'라고 말하는 책은 아니에요. 일 뿐만 아니라 경험과 성장, 삶의 태도에 대해 말하는 글이 많아요.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해! 아니면 성공하지 못해!' 식의 강한 어조라기보다는 '내가 겪어보니 이렇더라'라는 담백하고 깔끔한 문체라서 더 와닿고 공감이 가요.
한두 장의 짧은 글로 170편 정도 수록되어 있으니, 그때그때 제목을 보고 내게 필요한 글을 골라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특히 두 가지 글이 와닿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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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해도 비범해지는 법
"쥐꼬리만한 돈밖에 받지 않는데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하는 것은 결국 착취당하는 거 아닌가요? 돈 받은 만큼만 일하고 근무 시간에는 최대한 놀아야지요. 그건 구세대들 때나 통하는 이야기예요"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 바보 같은 질문이다.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만드는 것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그런 사람은 절대 그 일만 계속하지 않는다. 더 큰 일을 하게되며, 그렇게 일하는 것이 몸에 익어 더 큰 일을 맡거나 자기 사업을 해도 역시 비범하게 한다.
- 일의 격 中
지금 하는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 일에서 무언가 더 할 수 있는 구석을 찾아내서 의미를 만들면 되겠죠!😮 맡은 일은 단순 복사일 뿐이지만 자료를 한 부 더 복사해서 스스로 공부를 한다든지, 관성처럼 들어가던 회의에서도 내용을 모두 파악하려고 메모하고, 그 이야기에 내 생각을 덧붙인다거나... 단순한 일에서도 '어떻게 이 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 되새기면 그 일의 가능성을 무궁무진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기보다, 스스로 의미를 찾기 위해 필수적인 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당장은 모르겠지만,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은 확실한 태도! 제가 하고 있는 평범한 일을 어떻게 비범하게 만들 수 있을지, 잠깐 두근거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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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사는 게 좋을까? 사치스럽게 사는 게 좋을까?
부처도 왕궁 생활이 별거 아님을 느끼고 수행과 설피를 선택했다. 예수님도 신의 아들로서 무엇이든 가능했지만 자신의 뜻이 분명했기에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삶과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이에 권력자와 부자 앞에서도 거리낌 없고 당당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좋은 것은 그래도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왕이면 안 해보고 '별거 아냐'라고 하기보다는 해보고 '별거 아냐'가 좋지 않겠는가. 경험하지 못하면 선택하기 어렵다. 경험해 보고 선택하면 된다.
- 일의 격 中
돈을 벌고 나서부터는 항상 딜레마가 있었어요. 돈 VS 경험! 일상의 즐거움을 조금 포기하면서 돈을 열심히 모을 것이냐, 돈을 덜 모으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추구할 것이냐... 스스로 추구하는 방향은 후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배움과 경험을 위해서는 시간과 돈이 드는데, 그 에너지가 아깝게 느껴졌거든요. 차라리 그 돈을 저축하는 게 당장으로서는 마음도 편했고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통장 잔고보다는 경험과 배움에 좀 더 투자를 해도 되는 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삶의 방향을 정하고,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바탕이 되어주는 건 경험에서 느낀 점일 테니까요! 미래의 좋은 선택, 그리고 경험이 많은 멋진 어른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야겠죠. 돈이라는 재화가 꼭 숫자로 증명될 때만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해야지...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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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하는 자기계발서의 매력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더라도 그것을 한 번 더 일깨워 줌으로써 원동력을 부여해 준다는 거예요. 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태도와 성장을 위한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은 북플러에게 추천해요. 일, 성장, 배움... 듣기만 해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키워드죠! 으쌰으쌰 힘을 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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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겸 자랑
<일의 격> 신수정 부사장님의 강연을 듣고 사인을 받았는데요. 인생에서 중요한 키워드 하나를 말하라길래 '글'을 말했더니 '글'을 적어주셨어요. 🤭 힘이 느껴지는 사인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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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윌북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데버라 워런,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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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진화'입니다. 다시 말해, 언어는 돌연변이의 연속입니다. 진화가 그렇듯이, 이 책도 정해진 목표가 없습니다. 단어가 가는 길을 누가 알겠어요?
-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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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러님은 영어 단어의 DNA가 궁금했던 적 있나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이 단어가 어떤 역사를 거쳐 진화했는지 알 수 있어요. 단어 진화의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어려워 보이던 단어도 민낯을 드러내죠.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어 단어의 어원을 재치 있게 설명해요. 음식, 술, 의학용어, 꽃, 지명, 이름 등 단어에 담긴 흔적을 역사와 신화 등 다양한 소재로 풀어내죠.
하나의 단어에서 시작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어원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외계어 같았던 단어들의 민낯을 찾아볼 수 있어요. 밀도가 높은 책으로 지적 탐구를 즐기는 북플러라면 푹 빠져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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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에서는 단어 이면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뿐 아니라, 영단어를 해부해서 그 뿌리를 추적하는데요. 라틴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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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어/라틴어에서 온 영단어
영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뿌리로 두고 있어서.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알면 원래 모르던 단어라도 대강의 어감을 유추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auto-는 그리스어 autos에서 시작하는 접두사로, 스스로(self)라는 의미를 가져요. 따라서 다음과 같이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죠.
- autoimmune disease: 자신의 면역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여 생기는 질병 (=자가면역질환)
- autocracy: 권력자 '자신'에 의한 통치 (=전제정치)
또한 spirare는 숨쉬다를 뜻하는 라틴어로, spirit(영혼, 정신, 알코올)의 기원이 되는 단어이며,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이 어원으로부터 파생되었어요.
- inspire: 숨을 불어넣다 (=고취하다)
- conspire: 함께 숨 쉬다, 머리를 맞대고 속닥거리는 모습 (=공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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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음이의어, 동형이의어, 혼성어, 말라프롭(어떤 말을 비슷한 다른 말로 바꿔 말하는 실수), 몬더그린 등. 말에 관한 다양한 현상을 다루기도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몬더그린 현상을 좀 더 소개할게요!
*말라프롭: 희극 <연적>에서, 거창한 표현을 즐겨 쓰지만 늘 ‘부적절하게(프랑스어로 mal à propos)’ 구사하는 말라프롭 여사로부터 유래한 표현. "제가 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에요"라고 말해야 하는 것을 "제가 법에 대해서는 무뇌한이에요"라고 잘못 말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말라프롭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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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더그린(mondegreen)
몬더그린은 어떤 말을 엉뚱하게 '잘못 듣는' 실수를 의미해요. 예를 들어, déjà vu(데자뷔)를 day job view(데이 잡 뷰, 하루 업무 보기)로 잘못 알아 듣는 것처럼요. 몬더그린이라는 용어는 <잘생긴 머리 백작>이라는 17세기 스코틀랜드 민요에서 유래했는데요.
And laid him on the green. (그를 풀밭에 눕혔네)를
And Lady Mondegreen. (‘몬더그린 부인’도)로 잘못 알아들어,
원래 작품에 존재하지 않던 '몬더그린'부인을 등장시킨 일화로부터 시작된 표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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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가 듣는 사람에게 자국의 모국어처럼 들리는 일종의 착각 현상도 몬더그린이라고 말하는데요. 잘 모르는 외국어로 된 노래의 가사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경우, 비슷한 모국어로 들려버리는 방식으로 나타나죠.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주인공이 불렀던 노래의 "All by myself"라는 가사가 "오빠 만세"로 들리는 것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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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would like hater 동네 사람들"
북플러님, 혹시 이 밈 들어본 적 있나요? 태풍 마이삭 당시 김정자 할머니의 제주 방언 인터뷰에서 유래된 인터넷 밈인데요. 제주도 사투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방언이 영어로 들리면서 화제가 되었죠. 란란 에디터는 '몬더그린' 현상을 보고, 이 제주도 사투리 밈이 떠올랐대요. 이 현상도 제주도 사투리보다 영어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몬더그린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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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어원 사전>, 앨버트 잭, 윌북
음식 이름의 어원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커피, 술, 샐러드, 소스 등 음식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사전 같은 책이죠. 유래를 알면 먹는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
<그림과 함께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마크 포사이즈, 윌북
이 책도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를 번역한 홍한결 번역가가 맡은 책인데요. 영어 단어와 얽힌 문화적 배경을 한국어의 말맛을 살려 번역해 재미를 더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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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단어들의 지도>를 읽다 보니 영어를 깊게 이해하기 위해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새로 배워보고 싶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N개 국어 능력자일수록 이 책을 더 맛있게 씹고 뜯고 맛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은 선생님이나,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해요!
이 외에도 손에 들고 흔드는 종을 닮았지만, 소리가 나지 않는 아령에 붙여진 이름인 dumbell(덤벨), 두 번 구운 빵이라는 뜻의 🍪biscuit(비스켓),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의 과자 éclair(에끌레르) 등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단어의 어원을 썰을 풀듯이 재밌게 설명해 줘요. (디저트 에끌레르는 너무 달콤하고 맛이 좋아 먹게 되면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는 의미에서 번개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해요.)
수상하기만 했던 단어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니, 단어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져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생소했던 영어 단어와 가까워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지도인 것 같아요.
- 에디터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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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첫 주에 진행하는 두 가지 페어 소식을 준비했어요. 특히 오늘 소개하는 페어들은 책과 문화 예술 전반에 관심이 있는 북플러의 마음을 제법 설레게 할 것 같은데요! 😝 (두근두근)
🎀 첫 번째는 '제13회 언리미티드 에디션: 서울아트북페어 2023'이에요. 매년 이맘때쯤 진행되는 서울아트북페어는 11월 3일(금)~5일(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는데요.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개성 가득한 독립출판 아트북을 구경할 수 있어요.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니 편하게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 두 번째는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인데요. 11월 1일(수)~5일(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페어예요. 디파인 서울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작품과 현대미술을 한 공간에서 소개하고 있다는 게 특별했어요!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무신사의 새로운 스튜디오와 지역 문화공간 3곳에서 이벤트도 진행하니 가을날 산책하듯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10월 31(화)까지 얼리버드 예매 할인이 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얼른 달려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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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platter.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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