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ㅣ 순간의 힘 ㅣ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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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플래터]는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에디터 개인호차예요. 북플래터가 지금까지 소개한 책들은 북플래터 책 모음ZIP.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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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초코🍫예요. 오늘의 레터는 지난 에디터 호차에서 영원이 다룬 "꾸준함"에 이어 "습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연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부쩍 추워진 날씨로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저는 11월만 되면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이듬해에 쓸 다이어리를 미리 사서 새로운 마음을 다잡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이번 호차에서는 연말에 해이해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고 남은 올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을 몇 권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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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을 습관이라고 해요. 그리고 습관은 곧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줘요.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를 "창조적인 사람"으로 소개할 수 있고, 꾸준히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사람은 "음악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요. 그래서 우리는 매년 신년 계획을 세울 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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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체성이 형성되려면 새로운 증거가 필요하다. 늘 주던 곳에 표를 주고 있다면 늘 얻던 결과를 얻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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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2.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中
북플러님은 북플러님이 원하는 내가 되어가고 있나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변화를 위한 첫걸음은 '무엇을' 또는 '어떻게'가 아니라 '누구'인지 탐색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 뒤, 이를 증명할 아주 작은 성공들을 쌓아간다면, 어느새 바라던 모습으로 변화한 자신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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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반복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단계가 남았는데요. 평범한 순간을 결정적인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면, 반복의 지루함을 견디고 습관을 만들어 가는 인내의 과정에 재미를 더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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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은 표시하고, 이정표는 기념하고, 구덩이는 채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순간 중심적인 사고의 핵심이다.
- 순간의 힘 中
<순간의 힘>은 첫 출근이나 이직과 같은 인생의 전환점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한 날, 혹은 누군가와 이별하거나 실패를 경험한 인생의 구덩이 같은 시점에도 충실히 그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면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고 말해요.
이를 습관 만들기에 적용해, 매일 달리기 하는 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거나, 다이어트 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한다면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특별해질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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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
시작한 일을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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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는 일을 끝내지 못하게 만드는 엄청난 시간 낭비 요소다. 하지만 이를 인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미루기는 다른 이유들과 다르다. 미루기는 표면적 신호다.
-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습관 中
지독하게 미루는 습관이 고민인 분 있나요? (저요..그 사람이 저예요...ㅠ) 미루는 습관만큼은 올해가 가기 전에 반.드.시 고치고 싶어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다 이 책을 발견했어요.
<시작한 일은 반드시 끝내는 습관>은 일을 끝내지 못하게 하는 원인과, 해결 방안을 다루는데요. 다양한 해결 방안 중에서도, 다음의 두 가지 방법은 반드시 활용해서 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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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 SMART를 활용해 목표 설정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 큰 과업을 작은 과업으로 쪼개어 개별 과제의 부담을 줄이고,
- 시한을 정할 땐 희망 소요 시간이 아니라, 과거에 비슷한 과업을 수행할 때 소요된 시간을 참고해야 한다.
(*SMART: S=구체적인, M=측정 가능한, A=의뢰 가능한, R=현실적인, T=시한이 정해진 목표를 정해야 한다)
[헤밍웨이 효과 활용하기: 중단하기 전에 다음에 이어서 할 일 구체화하기]
헤밍웨이 효과란 '미완료 과업이 완료 지점과 근접해 있을수록 끝내려는 동기가 부여된다'라는 효과를 의미하는데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소설을 쓸 때, 글이 잘 써질 때 글쓰기를 그만두어야 다음에도 막힘없이 쓸 수 있다고 대답한 데에서 기인한 말이에요. 이처럼 다음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파악한 뒤에 일을 중단해야 다음에도 미루지 않고 하던 일을 이어가기 수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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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두 가지의 습관을 만들었어요. 첫 번째는 카드형 노트 필기이고, 두 번째는 매일 밤 달리기 운동하기예요. 먼저 카드형 노트는 지난 북플래터에서 소개한 책 <에디톨로지>에서 소개된 필기 방식인데요. 자유롭게 기록하고 나서, 연관된 내용끼리 순서를 정리해 다시 고리로 엮어 편집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 중이랍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필기 방식이었지만, 파우치에 넣어서 어디든 외출할 때마다 들고다니며 쓰다 보니, 어느새 습관이 되었네요📝
두 번째로 소개할 습관은 매일 밤 달리기 운동하기인데요. 작년 겨울에는 매일 밤 9시면 나가서 1시간씩 러닝을 했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매일 나가서 운동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니, 저녁 먹고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기를 루틴화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보상이 확실해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러닝 앱을 이용해 매일 달렸던 길의 풍경 사진을 찍어서 순간을 기록했던 루틴이 습관을 만드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고 특별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제가 만들고 싶은 습관은 북플래터에 소개된 유용한 정보들을 내 것으로 체화하는 것인데요. 내 일상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배웠다면 일상에 바로 적용해서 습관으로 만들어 보려고요! 북플러님은 어떤 습관이 있는지, 어떤 습관을 만들고 싶은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북플러와도 책에서 배운 내용을 습관으로 체화하는 모임을 만들어 함께 경험을 나눌 수 있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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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내 이벤트가 아닌 일본에서 열리는 아트북페어 관련 소식을 준비했어요😀
올해 열리는 제13회 도쿄 아트북페어는 일본 국내외에서 약 300명(팀)의 아트북을 제작하는 출판사, 갤러리, 아티스트들이 집결하는 전시회로, 토크 이벤트, 워크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제가 좋아하는 국내 독립서점인 유어마인드도 4년 만에 도쿄 아트북페어에 참여하여, 유어마인드 출판물을 소개한다고 해요!
혹시 일본을 여행 중인 북플러가 있다면, 일본 아트북 페어로 여행의 재미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간: 2023.11.23~11.26
장소: 도쿄도현대미술관
시간: 11:00~19:00 (23일에만 12:00 ~ 20:00)
요금: 일반 10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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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platter.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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