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4 9호 책 읽는 고양이 ‘체키’가 배달하는 북레터, ‘체킷’. 더이상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헤맬 필요 없을 거예요. 모든 영광을 체키 친구들에게😻 🎉 경 축 🎉 체키의 친구들이 100명을 돌파했어요. (감,,격) 고마운 마음에 준비했어요😹 [체키의 고민 상담소] 날아갈듯 가벼운 고민도 좋아요. 여러분의 마음을 한껏 가볍게 만들어 드릴게요.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김금희 지금-여기에서, 지나간 청춘의 시절을 직시하다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 수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울고 싶은 기분으로 그 시절을
통과했다는 것.
그렇게 좌절을 좌절로 얘기할 수
있고 더 이상 부인하지 않게 되는 것이
우리에게는 성장이었다.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中![]() 지금과는 달랐던 여러분의 모습이 담긴 특별한 시절이 있나요? 그 시절은 어떤 기억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에는 지나간 시절을 환기하는 7편의 단편소설들이 담겨 있어요. 현재의 시점에서 주인공들은 과거의 시절을 어떠한 자책이나 왜곡 없이 그 자체로 추억해요. 비록 미숙했을지라도 그 당시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나도 존재할 수 있음을 담담하게 인정하죠. 기대와 다른 풍경이 펼쳐졌을 때 실망했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속에서 아파했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불안해했던 청춘의 시절.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이따금씩 끙끙 앓았던 그 시절 그대로를 직시할 때, 우리는 비로소 성장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민트🌱: 주인공들이 추억하는 시절은 모두 여름날.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은 항상 피하고만 싶은 계절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여름날의 감성을 알 것 같기도. 점점 더워지는 요즘 딱 읽기 좋다는 말씀!😌 트렌드 모니터 (2021) 마크로밀 엠브레인 코로나19가 밝힌 우리의 숨겨진 비밀들 다가오는 2021년은 '관계의 확대'를 원하지는 않더라도 '관계의 질'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무언가를 찾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트렌드 모니터 (2021) 中 ![]() 사람들과의 만남이 적어져서 불편하다.(32.1%)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별로 불편하지 않다. (68.2%)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관계가 줄어들며 사회적 모임에 대한 불편함과 결핍을 호소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놀랍게도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모일 수 없는 이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중!.. 그동안 불필요했던 관계를 정리하거나, 반대로 온라인으로라도 꾸준히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등,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인간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요. 또한 오프라인에서의 관계가 불가능해지면 사람들이 더 외로워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현대인의 외로움 지수는 더 낮아지고 있대요. 타인과의 접점이 사라지면서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 타인과의 비교가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코로나 19 이후 누군가와 멀어졌다고 느낀다면, 그 관계가 ‘과연 자발적인 것이었나’를 자문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는 어떤 형태일까’를 고민해보는 것이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봉봉🍭: ‘더이상 [코로나 19 이후]가 아닌 [코로나 19와 함께]를 고민해야 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삶의 공간 자체가 변화된 요즘, 새로운 공간의 소식을 빠르게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이 될 거예요. 불안 알랭 드 보통 현대인의 고질병, 불안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잠 못 이룬 적 있으신가요?😴
현대인들에게 불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예요.
코로나의 장기화로,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특히 20대 젊은 층의 공황장애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이 책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은, 현대인이 불안한 이유와 불안 해소법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체키가 알려드릴게요.😺 팔로팔로미! 1. 우리는 왜 불안할까? 현대인의 불안은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능력주의 사회’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데서 비롯돼요.
우리의 자아는 사랑에 취약해요. 타인의 관심에 기운이 나기도 하고 비난에 쉽게 상처받기도 하죠. 실패와 빈곤이 비난의 대상이 되어버린 능력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을 자책하고 소모하면서 불안을 느껴요. 2. 알랭 드 보통이 소개하는 불안 해소법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느끼는 불안의 좋은 치유책은 '세계'라는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해요.🌎 현실적인 이유로 여행이 어렵다면 예술작품을 통하여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극작품을 음미하며, 실패에 공감하기🎭 비극을 본 관객은 훌륭한 삶을 살아가는 일의 어려움 앞에서 슬픔을 느끼고, 그 일에서 실패한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진다. -불안 中 ✔️유머를 통한 불안 조절하기🤣 많은 유머가 지위에 대한 불안에 이름을 붙이고, 그럼으로써 억제하려는 시도라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불안 中 ✔️철학적인 접근 방법으로 불안 활용하기🤔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며 자학하는 습관을 버리고 그들의 의견이 과연 귀를 기울일 만한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사랑을 구하는 사람들의 정신에 존경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때도 있다. -불안 中 초코🍫: 이 책은 불안증 진단서와 같은 책.📚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픔의 원인을 찾아야 해요.🔎 자신을
스스로 소모해서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강요하는 성과사회에서 원인도 모른 채 병드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스스로 진단하도록 도와주는 책. 🕵️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도 제시해준다는 거!! 👀 한국인들은 멋진 '멜랑콜리'를 갖고 있어요. 👇 <비정상회담>에서 '알랭 드 보통'이 출처: JTBC Entertainment 한국인들은 멋진 '멜랑콜리'를 갖고 있어요. 한국인들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건 나쁜 일이 아니에요. 이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슬퍼할 줄 안다는 것은 더 큰 만족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단계랍니다. -알랭 드 보통 인터뷰 中 -체킷 에디터들의 한 마디- 민트🌱: 새싹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는 열정맨. 체킷에 제가 가진 글과 말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을게요.
초코🍫: 현실과 이상 사이를 열심히 좁혀가는 낙천주의자. 넘쳐나는 책들 속에서 길을 잃은 친구들에게 체킷이 이정표가 되어줄게요.
봉봉🍭: 극강의 I형 인간. 체키와 함께 당신이 찾던 모든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