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고양이 ‘체키’가 배달하는 북레터, ‘체킷’.
더이상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헤맬 필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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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타인에게 "저는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브랜딩은 타인으로부터 "당신은 좋은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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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진 세상에서 살고 있어요. 블로그, SNS, 브런치, 씀, 핀터레스트 등 글과 사진만 있다면 각자의 오늘을 언제든지 타인과 공유할 수 있죠. 만약 이 게시물이 쌓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선별된 사진들 속에 일정한 패턴이 보이고, 글 속에 특유의 문체가 입혀지며 내가 정한 '나'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각인시키게 돼요.
개인을 브랜딩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을 칭해요. 개인의 독창성, 전문성, 차별점을 보여주고 공개적인 페르소나를 만들어 알리고 외부와 관계를 맺는거죠. (출처_시사저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며 더 이상 회사의 이름이 ‘나’를 대변해주지 않는 요즘, 저자는 직장 생활은 영원하지 않기에 나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굴해야 한다는 불안함을 안고 퍼스널 브랜딩 책을 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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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20개의 브랜드 분석을 퍼스널 브랜딩에 적용해 나만의 브랜드를 발굴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가치 키우기, 주변인과 브랜드를 일구는 방법, 브랜더로서 외부와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해요. 가장 큰 핵심은 이미지 정립과 일관성.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을 설정한 후 일관성 있는 기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거에요. 일례로 누군가에게 '어떤 글을 쓰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런 내용을 쓰고 있어요’라고 한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이 베스트. 요리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 다꾸 과정을 인스타에 올리는 것, 이것들이 차곡차곡 쌓인 모음이야말로 대외적으로 자신이 정의되는 퍼스널 브랜드의 완성판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살아가며 남긴 흔적들이 자연스레 우리를 설명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죠. 이 흔적들을 하나로 정리해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드는 것이 브랜딩이라면, 일적인 기회가 아닌 나 자신을 알아가는 데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체키 친구들 모두에게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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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브랜드 탐닉 매거진 꽃비: 웨이 베러 시스브랜드를 다룬 기사, 영상이 홍수처럼 많은 요즘, 아직은 작지만 충분히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섬유제품 브랜드의 인터뷰를 가져왔어요.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두 학생이 직접 만든 제품과 브랜드를 대하는 자세가 브랜딩의 본질인 '나다움'을 계속해서 떠올리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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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초에 각종 서점에 사람들이 붐비는 이유는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계획과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점을 찾는 발길이 많기 때문이겠죠. 잘 쓰인 책을 읽고 그 안에서 지혜를 얻는 것은 한 해를 시작하기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방법에 관한 지혜를 주는 책을 찾는다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네요.
‘지혜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전염성을 품고 있었던 열네 철학자들. 그들의 말과 생각이 우리에게 천천히 기차의 속도로 다가온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14명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지혜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논하는 철학 여행기예요. 작가 에릭 와이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오랜 기간 NPR 해외 특파원을 지냈고 뉴욕타임스, BBC,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포린 폴리시 등에 기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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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는 작년 4월에 출간되었고, 많은 독자의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어요. 재치있고 매력적인 글솜씨로 철학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깬다는 것이 이 책이 수많은 독자에게 인기를 끄는 요인이자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해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작가가 직접 기차를 타고 14명의 철학자의 발자취를 좇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우리 삶에 그들의 지혜를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해요. 서론에서 작가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의 역할을 기차🚝에 빗대어 설명하며, 기술과 과학은 기차의 속도, 무게, 질량은 물론 기차 내부에서 와이파이가 계속 끊기는 이유까지 설명해줄 수 있지만 그 기차를 타고 고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할지 말지, 뒷좌석에서 괴성을 지르며 등받이를 발로 차는 아이에게 육체적 위해를 가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용인되는지, 창밖의 풍경이 아름다운 건지를 알려주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해요. 철학의 가치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삶과 세상을 바라보게 도와준다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은 철학이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켜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인생의 궤적을 비유한 듯한 구성을 통해 독자들이 읽으면서 마치 인생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는 거예요.
🌠1부 새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루소처럼 걷는 법, 소로처럼 보는 법,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2부 정오: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간디처럼 싸우는 법,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세이 쇼나곤처럼 작은 것에 감사하는 법 🌅3부 황혼: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몽테뉴처럼 죽는 법
1부 새벽, 2부 정오, 3부 황혼이라는 큰 틀 하에 철학자들의 사상과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담긴 14편의 글들로 이루어졌어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부터 몽테뉴까지 14명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시대를 넘어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과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될 지혜를 담고 있어요. 각각의 이야기들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있어 관심사에 따라, 상황에 따라 발췌독 하기 좋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에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질문을 던져요. “왜 기다려야 하지? 왜 삶이 골칫거리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오늘, 바로 지금, 아직 시간이 있을 때 인생이 이끄는 대로 철학자가 되면 안 되나?”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든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타고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삶의 의미뿐만 아니라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철학들이 있는 곳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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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에게는 침대 밖으로 나갈 사명이 있다. ‘사명’이지, ‘의무’가 아니다. 두 개는 서로 다르다. 사명은 내부에서, 의무는 외부에서 온다. 사명감에서 나온 행동은 자신과 타인을 드높이기 위한 자발적 행동이다. 의무감에서 나온 행동은 부정적인 결과에서 스스로를, 오로지 스스로만을 보호하려는 행동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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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서 다루는 14명의 철학자들 중 가장 첫 번째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그는 저서 <명상록>에서 "새벽에 침대에서 나오기가 힘들면 스스로에게 말하라. '나는 한 인간으로서 반드시 일해야만 한다'" 라고 언급하며, 생각을 그만두고 행동하라고 역설해요. 온전한 삶을 살라는 훈계이자 독촉과도 같은 <명상록>은 오늘날에는 철학계의 명실상부한 자기계발서로 자리매김했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임명, 땅땅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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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머니 kbs 다큐 인사이트 <팬데믹 머니> 제작팀
코로나/경제/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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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들이 쏟아지는 반면 주식, 부동산, 코인 등 자산 시장에선 연일 ‘돈 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위기 속의 풍요, 풍요 속의 빈곤이 교차하는 이 모순된 현실은 왜 발생하는 걸까?
-팬데믹 머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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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은
급격하게 변화했어요. 감염병이라는 생태 위기가 야기한 글로벌
록다운은 자영업자들과 취약계층이 벼랑 끝으로 내몰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심각한 경제적 충격을 안겨주었어요.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대공황,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 과거의 경제위기를 떠올리게 하며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어요.
이 책은 2021년에 방영된 KBS
다큐 인사이트 <팬데믹 머니> 방송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방송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전문가와의 대담이 수록되어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 방식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마저도 흔들리고 있는 혼란한 상황에서 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랍니다. #양적완화#양극화#달러패권#테이퍼링#쉽고재밌게경제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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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 돈,
그러나 인류가 가장 중대하게 여기는 거래의 신뢰를 뒤흔든 돈,
바이러스만큼이나 전 세계를 엄청난 유동성에 감염시킨 치명적인 돈,
추락하는 실물경제와 최대 호황인 자산 시장을 동시에 만드는 기이한 돈,
우리는 이 돈을 ‘팬데믹 머니’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팬데믹 머니 中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한 지금,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어요. 각 나라는 이러한 거대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자 "양적 완화" 방식을 택했고, 어마어마한 돈을 풀기 시작했어요. 이 때 쏟아져 나온 돈을 이 책에서는 ‘팬데믹 머니’라고 불러요.
주목할 점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최악의 경제 침체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연일 돈 파티가 펼쳐지고 있죠.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혹하지만, 가진 자에게는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고자 나온 '팬데믹 머니'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기에 불평등을 이토록 심화시키고 있는 걸까요?
당장의 불을 끄기 위한 미봉책, 양적 완화🩹
코로나19로 인해 생산과 소비 활동이 중단되면서 전시와 맞먹는 경제 위기가 발생했어요. 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안정화 정책은 크게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통화량이나 금리를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책
2) 재정정책: 정부가 재정지출이나 세금 조정 등을 통하여 경제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책
보통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돈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시장 금리에 영향을 줘요.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리면 -> 장단기 예금 및 대출 금리가 저렴 -> 그 결과 가계와 기업에 투자와 소비 증가 -> 실물경제가 활성화)
그러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더 이상 기준 금리를 내릴 수 없거나,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시장금리가 낮아지지 않은 상황이 생겨요. 결국 돈을 구하기 어려워진 가계와 기업은 파산과 부도 위기에 직면해요. 이때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서 시중 금융기관으로부터 장기 채권이나 주택저당증권을 사주고 돈을 지급하는데 이를 양적 완화라고 해요. (출처: 팬데믹 머니)
금융 시스템은 마약 중독자이고 연준은 마약 거래상이 된 거예요. 그리고 마약 중독자가 금융 위기 등으로 힘들어하면 실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보다 일단 마약을 주면서 당장은 버티게 하는 것. 이것이 연준(미국의 중앙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양적 완화의 본질입니다.
-팬데믹 머니 中
이처럼 “양적완화” 정책은 금리 조정을 통해서 경제를 안정시킬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차선책이에요. 차선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양적완화로 인해 시장에 풀린 돈이 자산시장의 과열을 일으켜 양극화를 심화하고,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연준(미국의 중앙은행)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도입한 정책의 핵심
1) 금융기관 마비 막기 위해 “양적 완화”
2) 기업 부도 나지 않게 “회사채 매입”
3) 이머징 국가의 파산 막기 위해 “통화 스와프 체결”
👀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 다른점
2008년에는 양적완화 정책만 썼다면, 2020년에 미국은 양적완화와 재정 정책을 함께 사용했어요. 즉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 헬리콥터 머니를 사용하여 통화를 직접 시중에 공급했어요. 이는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해 돈이 실물경제가 아닌 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며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자 함이었어요. 따라서 돈이 실물경제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했고, 재정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실물경제 주체들에게 직접 자금을 지급하여 효율적으로 실물경제를 끌어올리고자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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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이유
양적 완화로 공급한 자금은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지 않아요. 중앙은행은 금리를 조절하여 시중은행에게 돈을 주입해줄 수는 있어도 그 돈의 흐름까지는 정할 수 없어요. 따라서 은행들이 이 돈을 자산 시장에만 투자하면 자산 가격만 오르기에 가진 자는 더 부유해지고, 서민층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는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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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완화로부터의 출구전략, 테이퍼링
테이퍼링은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을 의미해요. 테이퍼링을 하는 이유는 양적완화의 부작용 때문인데요. 양적완화로 인해 시장에 달러가 지나치게 많이 유통되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가 흔들리게 되기에 미국은 그 위기가 도래하기 전에 경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되었다고 판단하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거예요.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요. 최근 연준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양적 긴축" 진행을 논의했다고 밝혀져 금융시장이 휘청했다고 해요. 뉴스기사에 따르면 3월 테이퍼링 종료 후 바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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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회복의 시대입니다. 더 이상 진보의 시대가 아닙니다. 지난 시대에 우리는 땅 아래 묻힌 온갖 화석 연료들을 사용해 단명하게 될 문명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팬데믹이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우리에겐 기술도 있고 돈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모든 걸 밀어붙일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죠.
-팬데믹 머니 中
알리안츠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현재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돈을 풀어도 문제고, 안 풀어도 문제가 되고 있는 세계 경제의 딜레마를 보고 "중앙은행은 뭘 해도 실패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라고 말했어요. 실물경제와 자산 시장의 괴리가 너무 커진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돈을 풀지 않게 되면 자산 가격이 급락해 경제적 혼란이 생길 것이고, 그렇다고 돈을 계속 풀면 자산 시장에 버블이 터질 수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의 해결책은 성장이에요. 금리를 낮게 유지해 부채의 부담을 최소화해주면서 성장을 계속 자극하는 방향으로 버블을 줄여나가는 거예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의 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되겠네요.
현재로서는 정부의 그린 뉴딜🌱에 길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린뉴딜(Green New Deal)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현재의 화석에너지 중심 정책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말해요.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린 뉴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필요해요. 회복의 시대에 어울리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후변화가 둔화되도록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여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이 현 세대의 과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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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도의날:
IMF 외환위기를 전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영화
"의심하고 또 의심할 것. 끊임없이 사고할 것. 세상을 깨어있는 눈으로 바라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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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 위기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넌 지금 미국경제가 무너진다에 돈을 걸었어. 미국 경제가 무너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퇴직금을 잃고 직장을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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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철학책, 경제서 등 세 가지 책을 가져온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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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킷🐾 에디터들의 한 마디-
민트🌱: 새싹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는 사람. 체킷에 제가 가진 글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을게요.
초코🍫: 현실과 이상 사이를 열심히 좁혀가는 낙천주의자. 넘쳐나는 책들 속에서 길을 잃은 친구들에게 체킷이 이정표가 되어줄게요.
봉봉🍭: 극강의 I형 인간. 체키와 함께 당신이 찾던 모든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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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it.booklet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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