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9 11호 책 읽는 고양이 ‘체키’가 배달하는 북레터, ‘체킷’. 더이상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헤맬 필요 없을 거예요. 솽솽에 솽솽을 더해서~🎵 오늘은 북플러님의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날! 여름에 "낭만을 더할 수 있는" 에세이 나의 작은 세계를 벗어날 "용기를 더해 주는" 소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거리를 더해 주는" 두번째 에세이까지 체킷에 마음의 온기를 더해 무더위 이겨내요! (이열치열!!🔥) 📘가볍게 읽을만한 아무튼, 여름 김신회 여름에 낭만 더하기+ "내가 그리워한 건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나였다."
-아무튼 여름 中 #여름한강#맥주#초당옥수수#냉면#바다#한여름밤🌙 유난히 더운 날씨에 지쳐 견디기 힘든 사람 손✋
여름을 좋아해 보고 싶은 사람 손✋ 무더운 여름이 여러분에게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부정적인 단어만 떠오르는 여름이 징글징글하다면,
자칭 '여름 덕후' 작가가 여름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책으로 낭만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여름의 추억 속에서,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을 찾아내면 여름을 향한 마음의 농도가 짙어지고,
후덥지근한 하루에 생명력이 더해질 거예요.
뜨겁고 습한 여름 공기가 설레지는 마법 같이요. 초코🍫: 여름 절친 노트=여름과 친해지길 바라❤️🔥 여름이니까~🎵 OOO! 여름엔~🎵OOO. 여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처럼, 여름이 좋은 이유를 알려주세요! 북플러님의 여름을 설레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여름의 빌라 백수린 타인에 대한 이해로 넓혀 나가는 나의 세계 그날 언니와 나눈 대화는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사실을 나에게 일깨워주었다. 그러니까, 어떤 이와 주고받는 말들은 아름다운 음악처럼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고, 대화를 나누는 존재들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낯선 세계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름의 빌라 中한때나마 곁에 머물며 북플러님을 지탱해 주었던 누군가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삶이 어땠을지 상상한 적이 있나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자아를 찾아가는 동시에 나와는 다른 세계에 속하는 이들과의 경계를 느끼게 돼요.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비로소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입장을 돌아보고, 그가 주었던 울림과 의미를 깨닫죠. 타인의 세계를 이해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여름의 빌라>. 이해하기 힘든 것들을 이해하려는 이들의 아름다운 고군분투를 보면 과거 삶의 교차로에서 만났던 특별한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를지도요. 민트🌱: '나는 당신이 안온한 혐오의 세계에 안주하고픈 유혹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랑 쪽으로 나아가고자 분투하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 책 속의 어떤 문구보다 따뜻하게 와닿는 작가의 말.💗 📗조금 더 깊이 읽어요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We were once a kid 우리는 한때 모두 어린이였다. 늘 우리 곁에 있는 그들을 존중하는 방법 세 가지. 1. 처음 만난 어린이에게 쓰는 존댓말 어른들은 흔히 "애들을 위해서 말을 가린다"라고 하는데 어린이야말로 말조심을 한다. 존댓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서열을 파악하고 어휘를 고르고 감정을 조절하는 일이다. 경험은 어른보다 적은데 책임은 어른보다 많이 져야 한다. -어린이라는 세계 中 어린이가 존댓말 하는 모습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나 고민하게 만든 챕터. 아이들의 배려에 감사하면서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 우리 어린이들이 어른들 보아 가며 말하느라 참 고생이 많다. 2. 우리 옆에 어린이가 '있다' '얌전한 어린이'를 선별해서 손님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 자체가 혐오이고 차별이라는 데에 어떤 논의가 더 필요한 걸까? 돈을 내고 사용하는 공간에서조차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차별이 아니면 무엇이 차별인가. -어린이라는 세계 中 2019년 현재 대한민국 내에 370개 이상의 노키즈존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노키즈존 맵에 따르면 대한민국 내 약 420개 이상의 노키즈존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노키즈존맵) 서울시 내 노키즈존이 밀집한 곳은 일명 ‘핫플레이스’이라 불리는 △홍대 입구 △이태원 △성수동 △압구정 및 청담 일대다. 지도상 노키즈존이 가장 많았던 곳은 홍대 일대다. (출처:스냅타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노키즈존 문제. 2019년 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 중 66.1%는 ‘노키즈 존’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지만 동시에 절반은 ‘소수의 아이와 부모들 때문에 전체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고(53.2%).(출처:중앙일보) 노키즈존, 북플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북플러님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3. 어린이만의 시간에 맞춰서 그러자 현성이가 담담하게 대답했다. "그것도 맞는데, 지금도 (신발끈) 묶을 수 있어요. 어른은 빨리 할 수 있고, 어린이는 시간이 걸리는 것만 달라요." -어린이라는 세계 中 어린이였을 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우리. 하지만 버튼을 누르거나, 붐비는 길을 걸을 때 아이들을 재촉하는 우리의 모습을 가끔 보게 돼요. 어린이를 기다려주면, 어린이들은 나중에 다른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는 작가의 말, 믿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되어 보자구요. (인내! 인내! 인내!) 📝: 나 자신을 노인이 될 과도기에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처럼, 어린이도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또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는 사이에 늘 새로운 어린이가 온다. 달리 표현하면 세상에는 늘 어린이가 있다. 📺조금 더 깊이 봐요 아이들의 눈에서 세상 바라보기 ODG ‘You were a kid once'(당신도 한때 아이였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본 세상과 사람을 주로 담는 채널. 단순한 실험카메라 영상이 아닌, 보다 더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유튜브 콘텐츠예요. 출처: 언니... 같이 춤추자면서요 (Feat. May J Lee) | ODG 봉봉🍭: 귀여워서 기절해 버림. 오늘의 체킷 여기서 끝!❤️ 늘 체킷을 사랑해주시는 북플러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버튼도 잊지말고 눌러보기! -체킷 에디터들의 한 마디- 민트🌱: 새싹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는 열정맨. 체킷에 제가 가진 글과 말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을게요.
초코🍫: 현실과 이상 사이를 열심히 좁혀가는 낙천주의자. 넘쳐나는 책들 속에서 길을 잃은 친구들에게 체킷이 이정표가 되어줄게요.
봉봉🍭: 극강의 I형 인간. 체키와 함께 당신이 찾던 모든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