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띵똥 ~ 책 선물이 도착했어요~🎄

2023. 12. 24.

레터를 더 크게 읽고 싶나요?

2023.12.25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의 아침을 여는 북플래터예요 🎄
오늘은 연말을 맞아 특별하게 두 가지 콘텐츠를 준비해봤어요!

북플래터와 함께 행복한 연휴의 시작을 열어보아요 💃

- 릴레이 책 추천 -
북플러님은 이번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시나요? 6명의 에디터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서로에게 책을 추천했어요.

사랑, 재즈, 사회초년생의 고민, 연인, 산책, 공부 등 에디터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담긴 책이 북플러에게도 선물이 되기를 바라요🎸

- 2023 독서 연말결산 -
작년에 이어 북플래터가 독서 연말 결산 템플릿을 준비했어요.
연말을 맞아 북플러님과 2023년을 함께했던 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책에 대해 할 말이 너무 많다고요?
조금 더 많은 질문이 담긴 버전은 여기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

북플러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

2023년의 북플래터와 함께해준 북플러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북플러님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아래 참여 방법을 보고 연말결산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6명의 북플러에게 책을 선물해드려요 🎁

참여 방법
북플래터가 준비한 2023 독서 연말결산 이미지를 이용해 SNS에 독서 연말결산 게시글을 올려주세요. #북플래터연말결산 태그를 함께 달아주면 이벤트 참여완료!
(인스타그램 스토리, 블로그, 트위터 등 어느 SNS든 가능해요)

참여 기간
23.12.25(월) ~ 24.1.1(월) 자정까지

당첨자 발표
북플래터 공식 계정으로 개별 연락

주의사항
- 북플래터 구독자만 참여 가능해요. 당첨 시 북플래터 구독을 인증하는 절차가 있을 수 있어요.
- 당첨자 발표 전까지 게시글을 ‘전체공개’ 상태로 유지해주세요.
- 그 외 궁금하신 사항은 북플래터 인스타그램 (@bookplatter_letter)로 문의 주세요

🍭봉봉이 사랑 넘치는 민트에게

📍<사랑 수업> 윤홍균

내년에는 찐-한 사랑이 마법같이 찾아오길! 제 소중한 친구 민트에게 추천하는 책💟 바로 윤홍균 교수님의 '사랑 수업'이에요.

북플러님은 어떤 모습의 사랑을 해왔나요? 생각해 보면, 대상은 달랐지만 '사랑'이라는 관계 속에서의 제 모습은 매번 비슷했던 것 같아요. 똑같은 이유로 상처받고, 원망하고, 그러면서도 다시금 전과 같은 이유로 사랑에 빠지곤 했죠.

비슷한 사랑의 형태가 반복되는 이유는 각자의 고유한 사랑의 방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책은 이러한 개개인의 방식을 애착 유형으로 분류하고, 조금 더 안정적인 애착 유형을 갖기 위한 조언들을 알려줘요.

불안정 애착 유형은 이렇게~ 회피형 애착 유형은 이렇게 하세요~ 라는 뻔한 말보다 진정한 사랑을 가꾸기 위해 '사랑력'을 키울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정신과 전문의의 관점에서 알려주어 제 지난 사랑의 모습들을 반성하기도, 반추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이미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그 사랑을 더 펼치고 안정시킬 힘이 생기길, 사랑에 겁먹은 이들에게는 치유와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민트에게도 북플러님에게도 다가올 2024년에는 주체적인 사랑이 찾아오기를 바랄게요🤍

🌱민트가 힙스터 다니에게

📍<재즈의 계절> 김민주

일, 취미, 여행, 예술 등 모든 것에 있어 자신만의 영역을 단단히 만들어가는 다니. 다니만의 감각적인 취향을 저격할 책을 고민하다, 리프레시가 되면서도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음악 관련 책이 떠올랐어요. 재즈 음악을 맛볼 수 있는 <재즈의 계절>이에요.

<재즈의 계절>은 재즈가 기획자, 마케터,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에게 주는 영감에 관한 에세이예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 속 재즈 음악을 음미할 수 있어요. 책으로 읽는 재즈바 공연 같달까요? (책 속의 재즈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읽는 것도 추천!) 감성 가득한 사진들도 수록되어 있어 더욱 인사이트를 안겨줄 거예요.

다니가 가진 영감의 숲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책 추천이 되길!

🎧다니가 사회 초년생 소피에게

📍<오늘부터 불행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 엘버트 엘리스

제가 올해 1월 입사하고 같은 연구소의 연구원님께 선물로 받은 책이에요. ’불행을 이겨낼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응원해요‘라고 적은 메모와 함께요 :)

저나 소피나 사회초년생으로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감정과 기분을 경험하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이럴 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불행한 감정들은 단호하게 거부할 줄 알고, 행복한 인생을 개척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해요.

소피가 괜한 불안에 사로잡힐 것만 같을 때, 이 책을 곁에 두고 그녀만의 긍정적인 리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소피가 새로운 사랑을 기다리는 란란에게

📍<첫사랑이 언니에게 남긴 것> 이서수

북플러님! 최근에 가장 사랑해 본 기억은 언제인가요? 좋아하는 것에 풍덩 빠지는 란란을 떠올리며 이 책이 딱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은 속수무책으로 사랑에 빠지는 정혜와 그런 언니를 보며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엔 이해하게 되는 동생 정연의 이야기에요. 온 마음을 다해 주는 정혜를 보면서는 누군갈 사랑할 때 마냥 빠져버리게 되는 사랑의 솔직한 마음을, 정연을 보면서는 누군가를 사랑해도 건너갈 수 없을 것만 같은 거리감을 느끼는 사랑의 또 다른 솔직한 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과 이해하는 마음은 마치 사랑의 양면 같고, 그 간극을 서서히 넘어가는 정연의 사랑이 너무 좋아서 이 책에 또 한 번 푹 빠져버렸어요. 란란은 무언가를 좋아하면 푹 빠져드는 사람이죠.

쉽게 빠지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미 이해하지 못할 누군가의 세상 또한 건너갈 준비가 된 사람이라 믿기에 란란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내년엔 꼭 란란이 원하는 사랑을 하길 ✝

🍰란란이 산책을 애정하는 초코에게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왠지 일상이 너저분하다는 생각이 들 때, 하나의 큰일이 있어 다른 것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때… 저는 방대한 서사의 소설이나 밀도 높은 문장을 가진 철학책보다는 물 흐르듯 아름다운 표현을 읽을 수 있는 산문에 손이 가더라고요.

나의 이웃과 동네를 더욱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동네 러닝을 애정하는 초코가 읽는다면 이곳저곳 책의 시선을 잘 적용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집 주변을 걷고 싶어지고, 그냥 지나치던 간판을 한 번 더 보고 싶어지고, 눈에 밟히는 모든 것을 돌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백수린만의 섬세하고 다정한 시선을 읽고 있자면, 마음속에 작은 꽃이 피어나는 느낌이에요. 비록 내 마음이 차가운 아스팔트 같은 상태일지라도요. 조금 차갑거나 굳어버린 내 마음에 민들레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 🌻 초코가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기를 바라며 💖-

🍫초코가 다시, 해내려 하는 봉봉에게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퇴근 후 스벅에서 공부하다가 매일 10시에 집에 돌아간다는 봉봉. 집중력(집이 나를 잡아당기는 중력)을 버티고 공부를 하며 갓생을 살고 있는 요즘의 봉봉에게 건네고픈 말이자, 선물하고픈 책은 <당신은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에요.

이 책은 잘 살기 위한 고민의 흔적과 경험을 담은 에세이예요.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어딘가 잘못된 것 같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죠.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 건지 몰라 무기력하고 불안한 날들 속에서도, 멈춰있지 않으면 언젠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해요.

북플러님에게도 이 책을 핑계로 응원의 한마디를 던지고 싶어요. 올해도 치열하게 사느라 고생 많았고, 2024년의 도전은 반드시 결실을 볼 거예요!

북플러님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니까요.

김씨네과일의 조끼가 LA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러분의 것을 좋아해 줄 사람이 지구 반대편에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하십시오. 어딘가에는 좋아해 줄 사람이 있습니다.

- 김씨네과일 인스타그램 中

북플래터 109호에서 소개했던 <김씨네과일>의 한구절이에요. 어딘가에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좋아해 줄 사람이 있다는 말이 지금까지도 마음에 깊이 와닿아요.

북플래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함께 좋아해 주는 북플러가 있어 지치지 않고 책과 함께하는 매일을 보낼 수 있었어요. 내년에도 북플러님이 북플래터와 함께 꾸준히 책을 곁에 둘 수 있기를 바라며,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이번년도 마지막 북플래터 어땠나요?🧀

맛있었어요 🤗

아쉬웠어요 😅

1월 1일에는 북플래터가 잠시 쉬어가요. 1월 8일에 만나요 !

🧀 신간 소식 & 이벤트

북플러님, 교환 일기의 설렘을 기억하고 있나요? 글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SF 소설가 천선란, 에세이스트 윤혜은, 편집자 윤소진. 이들이 모여 서로의 일기를 읽고 생각을 논하는 팟캐스트 <일기떨기>가 책으로 출간됐어요.

'누군가의 일기를 읽어버린 뒤에 그 사람을 친밀하게 느끼지 않는 법을 나는 모른다.'

이 추천사처럼 일기만큼 날 것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매체가 있을까요? 술자리에서 실수로 툭 하고 나온 타인의 진심에 내 얘기처럼 공감하게 되는 순간처럼, 만나본 적 없지만 열심히 사는 누군가를 응원하게 되는 솔직함이 담겨 즐거웠어요. 만약 일기를 꾸준히 쓰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있다면! 그런 북플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에요.

특히 이번 책이 반가웠던 이유, 에디터 란란이 <누군가의 성취가 나를 우울하게 할 때>를 출간하고 <일기떨기>에 게스트로 참여했었거든요😉 팟캐스트로 란란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랄게요 북플러님!

란란의 일기🍰

🤍도서 증정 이벤트

추첨을 통해 한겨레출판사에서 10명의 북플러에게 <엉망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도서와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작은 일기장을 함께 보내드려요🎁 참여 방법 확인 후 응모해 주세요.

🤍이벤트 참여 방법

-- 하단 설문 제출(~12/29)

🤍당첨 발표

-- 한겨레 출판사에서 일정 종료 후 개별 연락 및 발송 예정

이벤트 참여하기

지난 호차 북플러 한 마디 💭 보러가기>>

Q. 남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북플러는 마음 다해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

🍔 : 문구류에 정말 환장하는데 그 중 잘 쓰지는 않지만 귀엽거나 독특한 모양의 지우개를 좋아해요.

ㄴ 란란 🍰 : 초등학생 때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각종 귀여운 모양의 지우개를 모았던 게 생각나요! 그런 지우개는 보통 성능은 좋지 않았지만... 요즘 나오는 지우개는 어떤 독특한 모양이 있을지도 궁금해요!

Q. 북플러가 쓰고 싶은 '먹는 이야기'가 있나요?

🍮 : 저는 온갖 종류의 푸딩이요. 가장 기본적인? 탱글한 푸딩부터 브레드푸딩까지 다 써보고 싶어요. 한동안 브레드푸딩에 미쳐서 유명 브랜드의 푸딩을 하나씩 도장깨기 한 적이 있어요.

ㄴ 란란 🍰 : 북플러가 꼽는 브레드푸딩 원탑이 궁금해요... 저도 두 달 넘게 유럽 여행 하면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브레드푸딩이었거든요... 그 맛을 잊지 못해요.

Q. 북플러가 보았던 인상 깊은 책, 특이한 책이 궁금해요!

👩‍🎨 : 예전에 책에다가 크로키를 해 전시를 해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책의 본래 목적은 읽는 것인데 한순간 캔버스가 된다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그림을 그릴 때 흰 종이를 보면 막막해질 때가 있는데, 오히려 책에다가 그리면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돼서 오히려 더 좋을 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ㅋ

ㄴ 란란 🍰 : 발상의 전환이 흥미롭네요 !!! 캔버스가 아니라 책에 그려서 '전시될만한 것'이 됐다는 것도 신기하고요. 비슷하게, 저는 오히려 다이어리에 메모를 끄적이는 건 잘 안되는데 책에서는 메모가 더 잘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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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7.